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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한중 정상회담은 “관계 전면 복원”을 공식 기조로 확인하고, 정상 간 정례 소통과 경제·안보 대화 채널을 동시에 복원하겠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한 회담이다.

특히 FTA 2단계(서비스·투자) 협상 추진, 경제·통상 MOU 14건 체결 등 실무형 결과물이 함께 제시되며 ‘분위기 회복’에 그치지 않는 형태를 보였다.
방중 일정 한눈에 보기(1/4~1/7)
이번 국빈 방중은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정상회담 중심)과 상하이(미래 협력·상징 일정)로 이어졌다.
일정 흐름은 “동포 간담회 → 비즈니스 포럼 → 정상회담(메인) → 중국 주요 인사 면담 → 상하이 스타트업 행사·임정 방문”으로 구성됐다.
| 날짜 | 도시 | 핵심 일정(요약) |
| 1/4(일) | 베이징 | 베이징 도착 → 재중 동포 만찬 간담회(첫 공식 일정). |
| 1/5(월) | 베이징 | 오전 한중 비즈니스 포럼 → 오후 시진핑 주석과 공식 환영식·정상회담·MOU 서명식 → 국빈만찬. |
| 1/6(화) | 베이징 → 상하이 | 자오러지 전인대 상무위원장 면담 → 리창 국무원 총리 접견·오찬 → 상하이 이동 →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 만찬. |
| 1/7(수) | 상하이 |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 참석 →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마지막 공식 일정). |
핵심 합의 사항(이번 회담에서 ‘확인된 것’)
이번 정상회담의 합의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정례 소통 + 대화 채널 복원 + 경제협력 재가동 + 민감 현안은 관리”다. 대통령실 브리핑과 정책브리핑 보도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양국 정상은 한중 관계 전면 복원 흐름에 맞춰 매년 만남을 이어가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 외교·안보 당국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대화 채널 복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 한중 FTA 2단계(서비스·투자) 협상을 연내 의미 있게 진전시키자는 방향이 제시됐다.
-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통상 등 분야에서 MOU 14건이 체결됐다.(MOU 14 총정리 - 단순 계약이 아닌 협력 엔진 구축에 대한 자세한 내용 보기)
- 경제 현안뿐 아니라 서해 등 민감한 이슈도 “대화로 관리”하자는 기조가 함께 언급되며, ‘협력’과 ‘관리’가 병행되는 형태로 정리됐다.
이번 회담의 의미(정치·외교 관점)
이번 회담은 관계를 ‘한 번에 개선’한다기보다, 끊겼던 소통 구조를 다시 세우고 정례화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려는 성격이 강하다.
정상 간 매년 만남 공감대와 전략대화 채널 복원은, 갈등이 생겨도 대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회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정상회담과 동시에 비즈니스 포럼 및 다수 MOU가 배치된 것은, 외교 메시지와 경제 신호를 같은 프레임으로 묶어 “관계 복원=경제 실익”으로 연결하려는 설계로 볼 수 있다.
경제 영향 분석(FTA 2단계·MOU 14건이 남긴 것)
경제적으로는 “대중 수출 확대”보다, 서비스·투자 및 신산업 협력으로 협력 프레임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핵심이다.
FTA 2단계가 실제로 진전되면 제조업 중심 교역을 넘어 서비스·투자 영역에서 한국 기업의 중국 내 활동 여지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MOU 14건은 단기 매출을 보장하는 계약이라기보다, 협력 과제를 묶어 실무를 굴리는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가깝다.
특히 지재권 보호 협력과 AI·빅데이터 활용 협력 등은 중국 진출 기업들이 겪는 불확실성(심사·분쟁·보호)을 줄이는 쪽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